경기도, 2019년까지 동두천에 '산악 자전거 메카' 조성

입력 2018-03-20 13:57  

경기 동두천시 탑동동 왕방산 권역에 '왕방산 MTB체험단지'가 조성된다. 이는 산악 자전거 메카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68만2000㎡ 부지 규모다. 오는 22일 착공해 2019년 10월 완공예정이다.

도는 산악자전거 코스로 유명한 왕방산을 경기북부 대표 산악 레저 관광메카로 만들기 위해 도의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에 따라 왕방산 MTB체험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왕방산 일대에서 매년 4월 개최하는 ‘동두천 국제 트레일러닝대회’와 10월 개최하는 ‘동두천 왕방산 국제 MTB대회’ 등과 연계해 숙박·휴양체험이 가능한 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MTB학교, MTB코스(다운힐), BMX 묘기장 등 산악 레포츠 관련 시설들을 신설하고 숲속 휴양관,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과 그 주변에 야생화단지, 물놀이장, 산약초 체험장을 갖춘 ‘휴양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MTB단지 인근에 ‘놀자숲’을 조성해 계곡 위 하늘네트,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120m에 달하는 슬라이드, 숲속 놀이터 등의 외부시설과 클립앤클라임, 푸드코트 등의 실내시설을 갖추게 된다.

왕방산 인근의 유명 관광지와 연계해 동두천 지역의 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 소요산역, 소요산 삼림욕장,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박물관, 소요산 눈썰매장 등 인근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결해 종합 관광 권역화를 꾀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왕방산 일대 관광객 유입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도는 이밖에도 도의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두천시 도시재생사업(41억원)’,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 구축사업(164억원)’,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40억원)’ 등 3개 사업도 함께 추진해 동두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전망이다.

박상일 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꾀할 것”이라며 “특히 2019년도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두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등 6개 시군에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생태농업 등을 지원해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시행 4년차를 맞은 올해까지 전체 47개 사업 중 14개 사업이 준공 33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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